S-Oil 유통주식비중 12% 불과 .. 자사주 잇달아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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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옛 쌍용정유)이 주가관리를 위해 잇따라 자사주를 취득해 유통 주식수가 급감하고 있다.
또 6월말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Oil은 전날 3백만주(5.32%)의 자사주펀드(특정금전신탁)에 가입키로 결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S-Oil은 이에앞서 지난 2월부터 5월에 걸쳐 2백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바 있다.
이번 자사주취득이 완료되면 회사측이 보유하는 자사주가 전체 발행주식의 39.01%에 달하게 된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지분및 자사주보유 규모등을 고려할 경우 유통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의 12.48%에 불과해 주가가 향후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은 최대주주인 아람코사 35%,외국계 연기금 13.5%,자사주 39.01%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S-Oil이 이처럼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말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8.4%를 자사주취득 형태로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이를 다른 전략적 제휴 파트너에게 넘길 예정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S-Oil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지난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에 대한 근거를 정관에 마련했기 때문에 3백만주가량은 언제든지 소각할수 있다"고 말했다.
S-Oil은 또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가 지난해 보통주 한주당 2천5백원을 배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투자 종목으로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 주가가 1만9천원선이기 때문에 이번 중간배당에서 온기 결산때의 50%(1천2백50원)만 배당을 하더라도 6.5%가량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쌍용양회는 지난해 자본금(2천8백40억원)과 맞먹는 2천8백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또 6월말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Oil은 전날 3백만주(5.32%)의 자사주펀드(특정금전신탁)에 가입키로 결의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S-Oil은 이에앞서 지난 2월부터 5월에 걸쳐 2백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바 있다.
이번 자사주취득이 완료되면 회사측이 보유하는 자사주가 전체 발행주식의 39.01%에 달하게 된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지분및 자사주보유 규모등을 고려할 경우 유통주식수가 전체 발행주식의 12.48%에 불과해 주가가 향후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은 최대주주인 아람코사 35%,외국계 연기금 13.5%,자사주 39.01%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S-Oil이 이처럼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말 쌍용양회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8.4%를 자사주취득 형태로 인수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측은 이를 다른 전략적 제휴 파트너에게 넘길 예정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S-Oil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지난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에 대한 근거를 정관에 마련했기 때문에 3백만주가량은 언제든지 소각할수 있다"고 말했다.
S-Oil은 또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증권업계는 이 회사가 지난해 보통주 한주당 2천5백원을 배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투자 종목으로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 주가가 1만9천원선이기 때문에 이번 중간배당에서 온기 결산때의 50%(1천2백50원)만 배당을 하더라도 6.5%가량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쌍용양회는 지난해 자본금(2천8백40억원)과 맞먹는 2천8백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