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등 2022억 주식전환 대기 .. 이달중 씨앤텔 등 1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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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이달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한 규모는 2천22억7천9백만원 2천7백94만여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식전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업체는 씨앤텔 등 모두 13개 업체로 나타났다.
씨앤텔 유일반도체 등 5곳은 신주인수권부사채를,와이드텔레콤 맥시스템 등 8곳은 전환사채를 지난해와 올해 각각 발행했다.
주식전환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유일반도체로 주당 4백원에 주식전환이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30억원 어치 발행했다.
전환 가능물량은 무려 7백50만주에 달한다.
스탠더드텔레콤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와 해외전환사채를 합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물량이 4백90만여주로 나타났다.
와이드텔레콤과 대신전연이 3백만주 이상,씨앤텔이 2백만주 이상 등이다.
이들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전환청구가 시작되더라도 주식으로 바뀌는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대부분 업체의 주가는 전환가격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일반도체 텔슨전자 알미늄코리아 등 3곳은 주식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아 주식으로 바꿔 팔려는 채권 보유자가 생길 수 있고 주식연계채권은 주식으로 바꿔 변경등록만 되면 즉시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주식전환 규모가 상장주식수(3월말 기준)의 1%를 넘은 곳은 모두 6개 업체로 나타났다.
업체별 주식전환 물량은 씨앤텔이 88만3천4백17주로 가장 많았다.
이 주식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장에서 매매되고 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30만주,세원텔레콤은 14만1천9백24주의 주식전환 물량이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등록됐다.
우영은 28만1천3백69주가 지난달 25일 등록됐다.
맥시스템 전환주식 24만3천8백84주와 에스오케이의 6만7천5백23주는 각각 오는 5일과 8일 거래가 시작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2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식전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업체는 씨앤텔 등 모두 13개 업체로 나타났다.
씨앤텔 유일반도체 등 5곳은 신주인수권부사채를,와이드텔레콤 맥시스템 등 8곳은 전환사채를 지난해와 올해 각각 발행했다.
주식전환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유일반도체로 주당 4백원에 주식전환이 가능한 신주인수권부사채를 30억원 어치 발행했다.
전환 가능물량은 무려 7백50만주에 달한다.
스탠더드텔레콤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와 해외전환사채를 합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물량이 4백90만여주로 나타났다.
와이드텔레콤과 대신전연이 3백만주 이상,씨앤텔이 2백만주 이상 등이다.
이들 주식연계채권 가운데 전환청구가 시작되더라도 주식으로 바뀌는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로 대부분 업체의 주가는 전환가격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일반도체 텔슨전자 알미늄코리아 등 3곳은 주식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전환가격보다 주가가 높아 주식으로 바꿔 팔려는 채권 보유자가 생길 수 있고 주식연계채권은 주식으로 바꿔 변경등록만 되면 즉시 매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주식전환 규모가 상장주식수(3월말 기준)의 1%를 넘은 곳은 모두 6개 업체로 나타났다.
업체별 주식전환 물량은 씨앤텔이 88만3천4백17주로 가장 많았다.
이 주식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장에서 매매되고 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30만주,세원텔레콤은 14만1천9백24주의 주식전환 물량이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등록됐다.
우영은 28만1천3백69주가 지난달 25일 등록됐다.
맥시스템 전환주식 24만3천8백84주와 에스오케이의 6만7천5백23주는 각각 오는 5일과 8일 거래가 시작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