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은 매달 첫주에 노려라"

마사회는 올들어 5월말까지 시행된 4백59경주의 배당률을 조사한 결과 매월 첫주 경마일(토,일)의 복승배당률이 나머지 경마일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첫주 토.일요일 복승식 배당률은 1월(53.7배),2월(1백7.5배),3월(26.7배),4월(51.2배),5월(24.3배)로 드러나 평균배당률은 52.7배에 달했다.

첫주를 제외한 나머지 경마일의 배당률은 1월 14.5배,2월 24.3배,3월 28.3배,4월 20.9배,5월 19.7배로 평균 21.5배였다.

또 1백배 이상의 고배당이 터진 경우도 많았다.

5월까지 매달 첫주 경마일(총10일 1백7경주)에선 9경주(8.7%)에서 1백배 이상 고배당이 터졌지만 나머지 주 경마일(총30일 3백52경주)에선 10경주(약2.8%)에 불과했다.

매달 첫주 1백배 이상 고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나머지주에 비해 세배 이상 높은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조교사와 기수등 마방관계자들이 매월 첫주에 입상 가능한 말들을 집중 출주시켜 예상불허의 승부가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