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6월물 가격이 4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10포인트 상승한 93.40에 마감했다.

이틀간 가파르게 상승한데다 전날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SK텔레콤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선물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후장들어 금융주 약세가 두드러지자 상승폭은 소폭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오래간만에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천5백96계약을 신규매수하고 1천3백95계약을 신규매도했다.

개인도 전날에 이어 소폭 신규매수 우위였다.

증권사와 투신사는 여전히 신규매도에 치중했다.

선물가격의 상승폭이 현물지수 상승폭보다 커 역베이시스는 다소 줄어들었다.

종가기준으로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50이었다.

프로그램 매도는 8백4억원 어치,프로그램 매수는 7백18억원 어치로 차이가 별로 없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