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다이제스트] '80타대 진입비결'..난이도 높은 홀선 보기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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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골퍼 10명중 7~8명은 평균 90타 이상을 친다.
80타대 스코어만 내더라도 잘 치는 축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그만큼 "90의 벽"을 깨기란 쉽지않다.
18개 모든 홀에서 보기를 하면 90타가 된다.
"그걸 못할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실력이상의 샷을 바라고,그런 욕심이 무리수를 범하기 때문이다.
다음 두가지만 지켜도 80타대에 들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핸디캡이 높은 홀에서는 보기를 목표로
길이 4백야드의 파4홀이나 2백야드의 파3홀등에서 주말골퍼들이 정규타수로 볼을 그린에 올리기란 쉽지 않다.
이런 홀은 거리도 길지만 주변에 트러블도 있게 마련이다.
그린을 노렸다가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파는 커녕 보기조차 불가능할 때가 많다.
이처럼 핸디캡이 높은 홀에서는 "우회 작전"을 펴는 것이 현명하다.
파4홀같으면 3온을,파3홀같으면 2온 작전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것은 "보기 골프"를 의미한다.
단 어프로치샷을 가장 편안한 거리와 장소에서 할수 있도록 구상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이 작전은 목표는 보기지만 어프로치샷 여하에 따라서는 파도 잡을수 있다.
"구성" 보비 존스는 세인트앤드류스GC 올드코스중 가장 어렵다는 17번홀(파4.챔피언티 4백61야드)에서 플레이할때 이 전략을 썼다.
세컨드샷을 그린앞 평평한 지점에 갖다놓은뒤 칩샷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 결과 존스는 95%이상 동반자들보다 스코어가 좋았다고 한다.
<>더블보기는 극력 피해야
코스설계가들은 대부분 홀들을 "보기하기는 쉽고 파하기는 어렵게" 만든다.
확률상 파보다 보기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주말골퍼들은 처음부터 보기를 목표로 하고 티잉그라운드에 오르면 대부분 홀에서 그것을 달성할수 있다.
문제는 파를 잡겠다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드라이버샷을 멀리 보내려는 나머지 힘이 들어가고 어프로치샷을 홀에 붙이려는 나머지 트러블에 빠진다.
5m거리의 퍼팅을 한번에 넣으려다가 3퍼팅을 하고만다.
어떤 일이 있어도 더블보기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짜보라.
OB나 워터해저드행등 벌타가 따르는 치명적 실수만 안한다면 "18홀 올 보기"가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한 두개 홀에서 덤으로 파를 잡더라도 스코어는 80타대가 되지 않겠는가.
<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
80타대 스코어만 내더라도 잘 치는 축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그만큼 "90의 벽"을 깨기란 쉽지않다.
18개 모든 홀에서 보기를 하면 90타가 된다.
"그걸 못할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실력이상의 샷을 바라고,그런 욕심이 무리수를 범하기 때문이다.
다음 두가지만 지켜도 80타대에 들어서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핸디캡이 높은 홀에서는 보기를 목표로
길이 4백야드의 파4홀이나 2백야드의 파3홀등에서 주말골퍼들이 정규타수로 볼을 그린에 올리기란 쉽지 않다.
이런 홀은 거리도 길지만 주변에 트러블도 있게 마련이다.
그린을 노렸다가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파는 커녕 보기조차 불가능할 때가 많다.
이처럼 핸디캡이 높은 홀에서는 "우회 작전"을 펴는 것이 현명하다.
파4홀같으면 3온을,파3홀같으면 2온 작전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것은 "보기 골프"를 의미한다.
단 어프로치샷을 가장 편안한 거리와 장소에서 할수 있도록 구상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이 작전은 목표는 보기지만 어프로치샷 여하에 따라서는 파도 잡을수 있다.
"구성" 보비 존스는 세인트앤드류스GC 올드코스중 가장 어렵다는 17번홀(파4.챔피언티 4백61야드)에서 플레이할때 이 전략을 썼다.
세컨드샷을 그린앞 평평한 지점에 갖다놓은뒤 칩샷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 결과 존스는 95%이상 동반자들보다 스코어가 좋았다고 한다.
<>더블보기는 극력 피해야
코스설계가들은 대부분 홀들을 "보기하기는 쉽고 파하기는 어렵게" 만든다.
확률상 파보다 보기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주말골퍼들은 처음부터 보기를 목표로 하고 티잉그라운드에 오르면 대부분 홀에서 그것을 달성할수 있다.
문제는 파를 잡겠다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드라이버샷을 멀리 보내려는 나머지 힘이 들어가고 어프로치샷을 홀에 붙이려는 나머지 트러블에 빠진다.
5m거리의 퍼팅을 한번에 넣으려다가 3퍼팅을 하고만다.
어떤 일이 있어도 더블보기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전략을 짜보라.
OB나 워터해저드행등 벌타가 따르는 치명적 실수만 안한다면 "18홀 올 보기"가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한 두개 홀에서 덤으로 파를 잡더라도 스코어는 80타대가 되지 않겠는가.
<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