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삼성테크윈, 美에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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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구 삼성항공)은 29일 세계 3대 엔진제작사인 미국 프래트 앤드 휘트니(P&W)사로부터 올해부터 2004년까지 5년간 1억달러 규모의 대형엔진 핵심부품을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수주한 품목은 공기가 지나가는 터빈블레이드와 케이스 등 35종으로 대형여객기와 전투기를 포함,P&W사가 생산하는 전엔진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이제까지 P&W사가 직접 제작해왔던 부품을 아웃소싱차원에서 해외에 발주한 것을 따낸 것이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미국 GE와 하니웰사로부터 2억2천만달러 상당의 터빈블레이드 등 부품공급권을 수주했었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경남 창원사업장에 전용라인을 확충,한국전투기사업인 KF-16 전투기 엔진제작 등으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35개 품목개발을 서둘러 올해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P&W사와 엔진개발분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오는 2008년까지 엔진부품 개발및 개조 수리에다 주변기기까지 포함한 엔진시스템 공급업체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이 회사가 수주한 품목은 공기가 지나가는 터빈블레이드와 케이스 등 35종으로 대형여객기와 전투기를 포함,P&W사가 생산하는 전엔진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이제까지 P&W사가 직접 제작해왔던 부품을 아웃소싱차원에서 해외에 발주한 것을 따낸 것이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미국 GE와 하니웰사로부터 2억2천만달러 상당의 터빈블레이드 등 부품공급권을 수주했었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경남 창원사업장에 전용라인을 확충,한국전투기사업인 KF-16 전투기 엔진제작 등으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35개 품목개발을 서둘러 올해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P&W사와 엔진개발분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오는 2008년까지 엔진부품 개발및 개조 수리에다 주변기기까지 포함한 엔진시스템 공급업체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