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SK텔레콤 주식 6백50만주(7.6%)를 6월중에 일본 NTT도코모사에 매각한다는 소문이다.

SK그룹이 SK텔레콤과 NTT도코모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SK(주)와 SK상사 보유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매각대금은 주당 50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SK상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지만 매각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6백50만주 전량이라고 덧붙였다.

NTT도코모에 매각할 SK텔레콤 지분은 10%정도인데 이중 7.6%는 SK상사가,나머지는 SK(주)가 보유중인 지분을 넘긴다는 설명이다.

SK상사가 보유중인 SK텔레콤 지분의 장부가는 주당 12만4천원.

50만원에 매각될 경우 최대 2조4천억원규모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