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폭락세로 개장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그룹 일부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투자불안감으로 전거래일대비 31.52p 폭락한 지수 625.14에 장을 개장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이 빠르고 이날 오전부터 현대가 외환은행과 재협상에 들어갔다는 낭보가 전해짐에따라 시가총액상위종목과 대형주인 은행주가 분발하며 지수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09시25분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4.25포인트 떨어진 652.41로 회복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이 시각 10%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업종도 5%개의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보험업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과 핵심블루칩으로는 대부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항제철.데이콤.SK텔레콤 LG전자.담배인삼공사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20선이 무너지는 약세로 개장했으나 이내 다시 회복하며 12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시25분 현재 전일대비 2.37포인트 내린 지수 120.91을 보이고 있다.

하락종목이 350여개로 상승종목 95개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