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29일부터 기업구매자금대출에 대한 보증료율을 대폭 인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술신보는 기업구매자금대출보증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이외의 기업도 중소기업과 같이 기준보증료율을 연 1.0%로 적용키로 했다.

최저보증료율도 중소기업은 0.5%, 중소기업 이외의 기업은 0.9%를 적용키로 했다.

기술신보는 또 영업점에서 취급할 수 있는 전결한도를 대폭 확대해 보증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했다.

기업구매자금대출은 구매기업이 납품업체에 어음을 발행하는 대신 은행에서 납품대금을 대출받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기술신보는 은행과 협약을 맺고 이같은 구매자금을 빌리는 기업에 지난 22일부터 보증을 서주고 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