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비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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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주가를 다시 싸늘하게 얼렸다.
그러나 이상한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현대그룹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큰 상처를 입는 동네는 돈을 빌려준 주거래은행과 채권자다.
그럼에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하한가를 맞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채권시장이 고요한 것도 신기한 일이다.
현대문제로 국가경제가 흔들릴 정도라면 외국인이 한국주식을 팔아야 할텐데 거꾸로 사들였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것을 일러 비논리라고 부른다.
사건의 실체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덤덤한데 비해 멀리 있는 이가 겁을 집어먹고 있는 형국이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그러나 이상한 일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현대그룹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큰 상처를 입는 동네는 돈을 빌려준 주거래은행과 채권자다.
그럼에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하한가를 맞지 않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채권시장이 고요한 것도 신기한 일이다.
현대문제로 국가경제가 흔들릴 정도라면 외국인이 한국주식을 팔아야 할텐데 거꾸로 사들였다.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것을 일러 비논리라고 부른다.
사건의 실체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은 덤덤한데 비해 멀리 있는 이가 겁을 집어먹고 있는 형국이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