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e메일이 아닌 실제편지를 공짜로 주고 받자"

이 서비스를 개발한 곳은 사이버링크(www.cyber-link.co.kr). 이 업체는 최근 무료 편지사이트(www.yupost.com)를 개설, 네티즌이 편지받을 사람의 주소와 이름을 입력하면 실제 편지를 인쇄하여 발송까지 무료로 대행해준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편지사이트를 이용하면 시간을 들여 편지지를 사서 내용물을 작성한뒤 이를 우체국까지 가져가야 하는 번거러움을 덜 수 있다.

사이버링크측은 이달말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무료 편지외에 러브레터,스타레터,테마레터,월드펜팔,방송참여,우편서명운동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e메일 형식으로 편지를 작성하면 그 데이터가 즉시 프린팅 시스템으로 옮겨져 완성된 우편물이 원하는 지역과 사람에게 직접 배달된다"고 설명했다.

(02)415-2003 서명림 기자 mr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