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분기마다 2천5백억원씩 펀드를 조성해 연간 1조원의 자금을 지역중소기업에 지원하고 e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해 연내에 독자적인 인터넷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 업계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방카슈랑스 상품 개발과 사이버증권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자본금 3억원에 5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경남은행은 창업 30년만에 총수신 6조8천억원, 임직원 1천7백명에 1백47개의 점포와 3개 대본부 2지역 본부조직을 갖춘 지방은행으로 발전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지방은행으로선 두번째로 많은 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구조조정 우수금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