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전격 세무조사 .. 국세청, 수익사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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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경제5단체중 하나인 한국무역협회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 무협의 무역센터 빌딩과 전시장 임대 등 수익사업 전반의 소득탈루여부를 집중 조사중이다.
19일 국세청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세무조사반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사무실을 방문, 다음달 16일까지 약 2개월간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협이 세무조사를 받기는 지난 92년 이후 8년만이며 새 정부 들어선 첫 세무조사다.
무협 관계자는 "국세청이 무역협회와 코엑스 등의 법인세및 부가세 신고서, 회계관련 장부 등의 제출을 요구해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무역센터 빌딩과 코엑스 전시장의 임대료 수입및 무역협회의 내부자금 운영 등과 관련해 집중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5년마다 받도록 돼 있는 정기세무조사 시한을 초과한 법인에 대해 우선 조사를 벌이기로 한 국세청의 방침에 따른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19일 국세청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세무조사반은 지난달 25일부터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사무실을 방문, 다음달 16일까지 약 2개월간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협이 세무조사를 받기는 지난 92년 이후 8년만이며 새 정부 들어선 첫 세무조사다.
무협 관계자는 "국세청이 무역협회와 코엑스 등의 법인세및 부가세 신고서, 회계관련 장부 등의 제출을 요구해 관련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무역센터 빌딩과 코엑스 전시장의 임대료 수입및 무역협회의 내부자금 운영 등과 관련해 집중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5년마다 받도록 돼 있는 정기세무조사 시한을 초과한 법인에 대해 우선 조사를 벌이기로 한 국세청의 방침에 따른 것일 뿐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