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대구생명의전화' .. 힘들고 어려운이웃 해결사 역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4년 창립
<>시민상담교실
<>자활지원센터운영
<>회지 생명한넝쿨 발행
<>청소년교실 개설
<>꿈동산어린이집 운영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아시아태평양전화상담대회 개최
<>사회복지대회 대구시장상 수상
<>상담원수련대회 개최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대명8동 2014의204
<>전화:(053)476-9191
---------------------------------------------------------------
대구 생명의 전화는 84년 설립이후 3백65일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상담시설이다.
다음달 3일 개원 출범 15주년을 맞는 대구생명의전화는 그동안 31차례에 걸쳐 2천여명에게 전화상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 2백여명이 상담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98년에는 제9차 아시아 태평양 전화상담대회를 개최,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 대회에선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 8개 나라에서 4백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성황리에 대회를 치렀다.
이 단체는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92년에는 대구시로부터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을 수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회보를 발간해 5천여명의 후원자와 회원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등 대구지역을 하나의 네트워크화하는데도 한 몫 하고 있다.
대구생명의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자살의 충동을 느끼는 사람 등 일상에서 위기를 겪고 있거나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이다.
살아가기 힘들고 어려운 노인계층에서부터 청소년 여성 저소득층 등 다양하다.
상담 주제도 문제아동 정신박약아 신체장애자 미혼모 입양 의료혜택 기술훈련 직업알선 노임체불 등 복합적이다.
지금까지 모두 15만여건의 전화상담을 했다.
월 평균 8백여통의 전화를 받아 처리해 온 셈이다.
법률상담 가족상담 등 독자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전문가를 연결해 해결방안을 찾아주기도 한다.
생명의전화에서 가장 비중을 두는 활동은 카운셀러 양성이다.
연 2회 상담 교실을 열고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3개월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정식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탁 운영중인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은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계층에 맞는 복지활동을 하고 있다.
영.유아에 대한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꿈동산 어린이집도 개설돼 있다.
이 곳에선 저소득층과 맞벌이부부 자녀 70여명을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돌봐주고 있다.
비용은 생활보호대상자의 경우 무료이고 저소득층은 50% 할인혜택을 준다.
북구자활지원센터는 실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업 교육과 공동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업자금을 알선해주는가 하면 노숙자와 실직자들을 위해 기술을 가르치고 또 창업을 지원하는 협동조합방식의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미 건설공동체인 녹색마을과 생활한복을 만들어 공급하는 물레공동체,도배공동체인 풀비공동체가 가동하고 있다.
정성덕 영남대병원 정신과 교수가 설립이후 현재까지 원장을 맡고 있다.
여동영 변호사,김윤수 정형외과원장,김정희 고려신경정신과원장,박순창 세무사,이용우 대법관 이재섭 조일알미늄회장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회는 동아백화점 이인중회장을 중심으로 1천5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시민상담교실
<>자활지원센터운영
<>회지 생명한넝쿨 발행
<>청소년교실 개설
<>꿈동산어린이집 운영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아시아태평양전화상담대회 개최
<>사회복지대회 대구시장상 수상
<>상담원수련대회 개최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대명8동 2014의204
<>전화:(053)476-9191
---------------------------------------------------------------
대구 생명의 전화는 84년 설립이후 3백65일 이웃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상담시설이다.
다음달 3일 개원 출범 15주년을 맞는 대구생명의전화는 그동안 31차례에 걸쳐 2천여명에게 전화상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 2백여명이 상담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98년에는 제9차 아시아 태평양 전화상담대회를 개최,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이 대회에선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등 8개 나라에서 4백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성황리에 대회를 치렀다.
이 단체는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92년에는 대구시로부터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을 수탁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회보를 발간해 5천여명의 후원자와 회원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등 대구지역을 하나의 네트워크화하는데도 한 몫 하고 있다.
대구생명의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은 자살의 충동을 느끼는 사람 등 일상에서 위기를 겪고 있거나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이다.
살아가기 힘들고 어려운 노인계층에서부터 청소년 여성 저소득층 등 다양하다.
상담 주제도 문제아동 정신박약아 신체장애자 미혼모 입양 의료혜택 기술훈련 직업알선 노임체불 등 복합적이다.
지금까지 모두 15만여건의 전화상담을 했다.
월 평균 8백여통의 전화를 받아 처리해 온 셈이다.
법률상담 가족상담 등 독자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전문가를 연결해 해결방안을 찾아주기도 한다.
생명의전화에서 가장 비중을 두는 활동은 카운셀러 양성이다.
연 2회 상담 교실을 열고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3개월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정식 상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탁 운영중인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은 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계층에 맞는 복지활동을 하고 있다.
영.유아에 대한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꿈동산 어린이집도 개설돼 있다.
이 곳에선 저소득층과 맞벌이부부 자녀 70여명을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돌봐주고 있다.
비용은 생활보호대상자의 경우 무료이고 저소득층은 50% 할인혜택을 준다.
북구자활지원센터는 실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업 교육과 공동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업자금을 알선해주는가 하면 노숙자와 실직자들을 위해 기술을 가르치고 또 창업을 지원하는 협동조합방식의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이미 건설공동체인 녹색마을과 생활한복을 만들어 공급하는 물레공동체,도배공동체인 풀비공동체가 가동하고 있다.
정성덕 영남대병원 정신과 교수가 설립이후 현재까지 원장을 맡고 있다.
여동영 변호사,김윤수 정형외과원장,김정희 고려신경정신과원장,박순창 세무사,이용우 대법관 이재섭 조일알미늄회장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후원회는 동아백화점 이인중회장을 중심으로 1천5백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