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러(KBS2 오후 10시30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테드 텔레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인 스릴러.

데미 무어,알렉 볼드윈 주연.

무명 조각가인 애니 레이드(데미 무어)는 마피아 보스의 살인 혐의 재판에 배심원으로 봉사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애니는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아들에게는 책임감과 국가에 대한 사명감을 보여주기 위해 제의를 수락한다.

그녀는 제의를 수락한 후부터 마피아의 타깃이 된다.

"선생"(알렉 볼드윈)이라는 별칭의 마피아 조직의 킬러는 애니의 작품을 거액으로 사들이며 그녀의 호감을 산다.

오랜만에 사랑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푼 애니.

그러나 "선생"은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데...

감독 브라이언 깁슨.

1996년작.

<>돌아온 여전사 니키타2(SBS 오후 1시20분)=화제작 "비밀요원 니키타"를 미국의 워너브라더스가 지난 98년에 리메이크한 작품.

살인누명을 쓰고 무기수로 복역중이던 미모의 니키타는 세계 최강의 반테러 조직 "섹션"의 조직원으로 영입된다.

가혹한 훈련과정을 거쳐 반테러 특수요원으로 활약하던 니키타는 시간이 지날수록 팀의 강경 진압방식에 불만을 갖는다.

조직을 떠날 수 없다는 규정에 방황하는 니키타는 작전 도중 동료 마이클의 도움으로 섹션 탈출에 성공해 평범한 여성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전세계를 돌며 테러행위를 일삼던 극력 테러단체 자유동맹은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는 니키타를 납치한다.

감독 존 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