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17일 3억6천만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정유시설 공사수주가 확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말레이시아 푸라우 케렝가 마랑(Pulau Kerengga Marang)지역에서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를 정유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26억달러 규모인 이 공사의 원청사는 대만의 포모사 엔지니어링이며 동아건설은 하도급사로 참여,정유공장내의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오는 7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000년 8월부터 2004년 4월까지다.

백광엽 기자 kecore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