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대상심사위원회는 16일 "제12회 청소년 대상"에 대구공고 3년 최수근(17)군을 선정하는 등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에 뽑힌 최군은 태어난지 6개월만에 청각을 상실,언어장애인이면서도 중학교 1학년때 사격을 시작,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이어 95년 제15회 사격협회 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군은 현재 2000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돼 이탈리아 국제월드컵사격대회참가 자격을 얻었으며 또 사격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시드니 올림픽을 향한 꿈을 다지고 있다.

23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엔 1백만원,부문 본상은 각 7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효행부문 본상:장효기(17.달성정보고 1년)군

<>효행부문 장려상:이동하(17.중앙경영정보고 1년)군

<>선행부문 본상:이병재(18.경북공고 3년)군

<>선행부문 장려상:이혜원(19.대구대 2년)양

<>노력부문 본상:박영진(20.대구공고 3년)군

<>노력부문 장려상:김지영(14.서부여중 3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