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정보통신이 미국 이퓨전(e-Fusion)사와 합작회사를 설립,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업체)사업에 진출한다.

이퓨젼은 인터넷망에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삼보정보통신은 미국 이퓨전사와 자본금 8백만 달러 규모의 조인트 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합작회사는 한국에 설립되며 이퓨전이 40%(출자금액 3백20만달러),삼보정보통신이 30%(2백40만 달러),삼보정보통신 임직원이 30%(2백40만달러)의 지분을 갖게된다.

합작법인은 이퓨전의 푸시투토크(Push to Talk)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ASP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시투토크는 공중전화 서비스를 인터넷과 접목시켜 웹사이트상에서 인터넷 접속중에도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이병훈 관리상무는 "기업-기업간 외에 기업-소비자간을 포함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이를 통해 인터넷 콜센터,공용금융센,공용쇼핑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