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업종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전자거래진흥원 B2B전문운영업체 등이 참여하는 "섬유산업 B2B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B2B전문업체로는 버티칼코리아 텍스콤 텍스피아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다.

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5일 1차회의를 열고 EDI(전자문서교환)표준문서,의류상품 마스터 DB(데이터베이스)등에 대한 공통의 표준을 제정하는 방안과 QR(신속반응생산)시스템센터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섬산연이 QR시스템 사업과정에서 마련한 표준을 보급,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업체간 거래를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섬유업종 B2B사이트들이 의류,직물,부자재등 특정분야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협력을 통해 B2B를 확산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섬유.패션 오프라인 기업들과의 제휴와 한국형 e비즈니스모델 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섬산연은 현재 QR시범사업으로 제일모직 좋은사람들 신영와코루 일신산업 롯데백화점 등 6개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6월경에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