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株 투자 성공 '7가지 잣대' .. '미국 MSNBC 방송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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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각광받던 기업공개(IPO)시장이 최근 증시불안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신규상장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속에서도 높은 수익을 내는 상장종목이 적지않다.
이와관련 미국 MSNBC방송은 최근 공모투자 성공을 위한 "7가지 공모투자기업 선별법"을 제시했다.
<>주간사와 회계법인(외부감사)의 평판을 따져라=모건스탠리 딘위터등 유명 금융기관이 주간사 업무를 맡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간사가 잘알려진 회사가 아니거나 평판이 나쁘면 그만큼 투자위험이 높아진다.
또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주가조작을 위해 실적을 부풀리는등 경영실적을 분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형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았다면 분식했을 가능성이 낮다.
<>벤처캐피털의 투자여부를 살펴라=유명 벤처캐피털이 출자한 회사라면 일단 믿을만하다.
특히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업체일수록 벤처캐피털의 출자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활용하라.
<>경영자를 보고 투자하라=최고경영자의 경력,평판 등은 회사의 장래를 가늠하는 척도다.
해당업종에 경험이 전혀없는 사람들이 경영진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신생 첨단업체일수록 사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금흐름이 좋고 과거 실적이 상승추세에 있는 기업을 골라라=기업공개를 앞두고 실적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래 추정치는 과대포장되기 일쑤다.
매출등 과거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기업이면 믿을만하다.
현금흐름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해당업종의 시장규모를 살펴라=시장규모가 작으면 기업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고 이는 반드시 주가에 반영된다.
1백억달러 이상이면 유망한 편이다.
그 이하라면 시장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또 10억달러 이하면 기업의 성장가능성이 극히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
<>해당업종의 IPO상황을 주시하라=해당업종에서 첫 상장케이스라면 투자가치가 있다.
경쟁사출현이 어렵다면 더 나무랄데가 없다.
그러나 기존 상장업체가 많으면 투자가치는 떨어진다.
바이오등 최근 각광받는 업종일수록 투자 성공가능성이 높다.
<>IPO에 참여하게 된 배경도 중요하다=통상 투자가치가 월등한 기업의 IPO에 참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IPO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는 일단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낯선 사람의 추천을 받은 것이라면 다시 생각하라.
박영태 기자 pyt@ked.co.kr
신규상장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속에서도 높은 수익을 내는 상장종목이 적지않다.
이와관련 미국 MSNBC방송은 최근 공모투자 성공을 위한 "7가지 공모투자기업 선별법"을 제시했다.
<>주간사와 회계법인(외부감사)의 평판을 따져라=모건스탠리 딘위터등 유명 금융기관이 주간사 업무를 맡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간사가 잘알려진 회사가 아니거나 평판이 나쁘면 그만큼 투자위험이 높아진다.
또 대형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주가조작을 위해 실적을 부풀리는등 경영실적을 분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형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았다면 분식했을 가능성이 낮다.
<>벤처캐피털의 투자여부를 살펴라=유명 벤처캐피털이 출자한 회사라면 일단 믿을만하다.
특히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업체일수록 벤처캐피털의 출자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활용하라.
<>경영자를 보고 투자하라=최고경영자의 경력,평판 등은 회사의 장래를 가늠하는 척도다.
해당업종에 경험이 전혀없는 사람들이 경영진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신생 첨단업체일수록 사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금흐름이 좋고 과거 실적이 상승추세에 있는 기업을 골라라=기업공개를 앞두고 실적을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래 추정치는 과대포장되기 일쑤다.
매출등 과거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기업이면 믿을만하다.
현금흐름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해당업종의 시장규모를 살펴라=시장규모가 작으면 기업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고 이는 반드시 주가에 반영된다.
1백억달러 이상이면 유망한 편이다.
그 이하라면 시장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또 10억달러 이하면 기업의 성장가능성이 극히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
<>해당업종의 IPO상황을 주시하라=해당업종에서 첫 상장케이스라면 투자가치가 있다.
경쟁사출현이 어렵다면 더 나무랄데가 없다.
그러나 기존 상장업체가 많으면 투자가치는 떨어진다.
바이오등 최근 각광받는 업종일수록 투자 성공가능성이 높다.
<>IPO에 참여하게 된 배경도 중요하다=통상 투자가치가 월등한 기업의 IPO에 참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IPO에 참여하기를 권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는 일단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낯선 사람의 추천을 받은 것이라면 다시 생각하라.
박영태 기자 p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