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전시] 갤러리사비나 '행복한 선물전' 입력2000.04.28 00:00 수정2000.04.28 00:00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갤러리사비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감상할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29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행복한 선물전"이 바로 그것.이인화 김유준등 22명의 작가가 스승의날 어버이날 어린이날 결혼기념일 입학등 각종 기념일에 맞는 작품을 출품한다. 기념일을 맞아 미술품을 진정한 마음의 선물로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전시다. (02)736-4371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선과 악의 분리, 그 숨 막히는 카타르시스 '지킬 앤 하이드' [리뷰] 1800여개의 메스실린더가 천장까지 빼곡히 채워진 어둑한 실험실. 숨을 옥죄는 거친 고요함 속에서 유능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남성은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사람에게서 선과 악을 분리하는 치료제를 손에 쥔 그는 ... 2 배곯던 소년 눈에 비친 모란, 80대 노인의 캔버스에 만개했다 모란은 꽃말은 부귀영화이지만, 작가의 기억 속 모란은 넉넉함과 거리가 멀다. 촌지를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에서 자란 소년이 있었다. 교실 대신 길바닥에서 시간을 보내던 5월의 어느날 활짝 핀 모란이 눈에 들어... 3 바이올린 선율에서 베네치아 풍경화가 연상되는 '양인모의 소리' 파가니니 콩쿠르와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을 거치며 부단한 발전을 거쳐 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금호 아트홀에서 그의 연주를 처음 접할 당시 팽팽한 긴장감과 독특한 음색에 적지 않게 놀랐던 기억부터, 이후 점점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