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價 급락 .. 현대계열주 큰폭 내려...거래소 23P 하락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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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주가가 급락했다.
현대전자 현대증권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등 그룹 대표주들이 하한가까지 내려 앉았다.
게다가 투신권의 매도공세까지 겹쳐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연속 동반하락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97포인트 하락한 713.23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55포인트 내린 166.20을 기록했다.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급반등했다는 소식도 장초반 반짝상승 효과에 그쳤다.
투신권의 매도공세로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깊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대전자를 1백만주 이상 내다 팔았다.
현대투신증권이 공적자금 투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주주인 현대전자가 자금부담을 안을 것이란 관측이 늘면서 매도주문이 늘어났다.
한편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현대투신증권에 증권금융채를 장기저리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현대전자 현대증권 현대자동차 현대상선 등 그룹 대표주들이 하한가까지 내려 앉았다.
게다가 투신권의 매도공세까지 겹쳐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3일연속 동반하락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3.97포인트 하락한 713.23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55포인트 내린 166.20을 기록했다.
미국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급반등했다는 소식도 장초반 반짝상승 효과에 그쳤다.
투신권의 매도공세로 주가는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깊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은 현대전자를 1백만주 이상 내다 팔았다.
현대투신증권이 공적자금 투입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주주인 현대전자가 자금부담을 안을 것이란 관측이 늘면서 매도주문이 늘어났다.
한편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현대투신증권에 증권금융채를 장기저리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