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다.

일상사에 바빠 다소 소홀히 해왔던 부모님의 건강을 돌아볼 때다.

효도보험은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가입해 주는 상품이다.

경제력있는 성인자녀가 가입해 보험료를 납입하고,보장혜택은 자녀와 노부모가 함께 받는 상품인 것이다.

지금까지는 생명보험을 노후나 유족보장을 위해 40대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50대 이상은 가입이 어렵거나 가입하더라도 보험료가 매우 높아 가입이 어려웠다.

효도보험은 나이든 노부모도 보험의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가입이 간편하고 폭넓은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도 보장내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자녀로서는 부모님의 건강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생보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효도보험은 <>알리안츠제일생명의 제일실버생활보험 <>삼성생명의 실버건강보험 <>교보생명의 가족사랑효보험 <>대신생명의 부모사랑의료보험 <>동부생명의 늘푸른건강보험 <>SK생명의 무배당 3560리더스보험 등이 있다.

이들 상품은 3대 질환(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및 치매 등을 중점 보장한다.

또 장기 간병이 필요할 경우 간병비용을 보장해주고 연령에 따라 장수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가족사랑효보험은 가입 2년후부터 6개월마다 50만원씩 효도자금이 지급된다.

귀성.귀경길에 교통재해를 당한 경우 최고 1억2천만원,개호(간병필요)상태 때에는 간병자금으로 4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삼성생명의 실버건강보험은 뇌졸중이후 치매가 생길 때 최고 6천만원까지 주고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밖에 기존의 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에서 특약에 가입함으로써 효보험과 비슷한 상품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품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일례로 대한생명의 베스트연금보험은 특약가입을 통해 노후간병자금과 노후간병연금을 지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