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게놈) 연구가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된다.

정부가 우주개발과 벤처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평가해 결과를 제도개선 및 예산에 반영한다.

정부는 20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4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본격적인 유전체 시대의 개막을 맞아 유전체 연구 및 산업화를 범부처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 다발성 질환의 치료기술 개발, 노인성 질환치료기술 개발, 대체장기 생산기술 개발 등의 중점연구분야를 선정했다.

기초 및 핵심기술 분야는 작년부터 과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실용화연구 및 산업화는 각 부처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경근 기자 choic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