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업체인 화천기계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보다 31% 증가한 8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상이익도 전년대비 175% 증가한 39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대우증권 관계자는 "화천기계는 내수경기 회복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금년도 매출증가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추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이 118.2%를 나타내고 있는데 향후 자산재평가를 실시할 경우 부채비율은 70%대 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화천기계는 e비즈니스 사업 등 다각적인 신규사업도 추진중에 있어 장기전망도 좋은 편인 것으로 평가됐다.

대우증권은 설비투자 등 각종 경기지표가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경기에 민감한 이 회사의 주가는 시장평균수준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주가를 1만2천원대로 제시했다.

배근호 기자 bae7@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