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을 창업한 치과의사가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고 피하지방분해와 피부탄력복원을 돕는 아로마테라피(향기치료)용 복합천연향기를 잇따라 개발했다.

네이쳐프러스(대표 김종철)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용 향기를 개발해 발명특허를 출원했으며 향기치료효과를 가미한 기능성화장품 6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종철(50)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희대 치대를 나와 20여년동안 개업하고 있는 치과의사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정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대체의학을 공부한뒤 최근 창업했으며 지난 10일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이번에 개발한 비염치료 향기는 호호바 유칼립투스 로즈메리 몰약 페퍼민트 등의 오일을 섞은 것이다.

이 제품은 순천향대학병원의 실험결과 알레르기 비염증상중 재채기 콧물 코막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주사나 약이 육체적 부담을 주거나 졸게 만드는데 이 향기는 부작용이 거의 없고 사용도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기치료 기능을 가미한 6종의 화장품을 개발해 화장품업체를 통해 생산해 내달부터 내놓기로 했다.

여기에는 <>근육이완 <>피부세포활성화 <>피하지방용해 <>여성의 생리밸런스 유지 등의 효과를 지닌 제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향기치료는 고대로부터 시행돼온 대체의학의 하나이며 최근에는 서양을 중심으로 정통의학과 병행해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수입한 고급 천연향 가운데 치료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섞어 제품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괌 밴쿠버 등지로 수출을 추진중이며 일부는 성사단계다.

수출을 포함해 올 매출을 10억원 내년 70억원 후년에는 1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내수판매는 "에센조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게 된다.

(02)548-7876

김낙훈 기자 n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