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피의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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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미국주가가 폭락했을 때 "암흑의 월요일"이라고 불렀다.
그 뒤 정부가 온갖 처방을 다 썼고 다시 주가가 깨어나자 약간의 피를 흘린 정도에 불과하다고 해서 사람들은 "피의 월요일"이라고 바꿔불렀다.
거품논란에 휘말렸던 미국주가 폭락하자 세계주가도 수직으로 낙하했다.
심리적으로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태다.
그러나 금융거래가 마비되고 금융기관이 도산될 지경이 아니면 암흑세계는 쉽게 오지 않는다.
잎이 떨어질 때 나무는 아픔을 느낀다.
그러나 낙엽이 져야 다음에 새순을 피울 수 있다.
주식의 세계에도 거품이란 낙엽이 떨어지면 새순이 돋게 된다.
허정구 기자 huhu@ked.co.kr
그 뒤 정부가 온갖 처방을 다 썼고 다시 주가가 깨어나자 약간의 피를 흘린 정도에 불과하다고 해서 사람들은 "피의 월요일"이라고 바꿔불렀다.
거품논란에 휘말렸던 미국주가 폭락하자 세계주가도 수직으로 낙하했다.
심리적으로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상태다.
그러나 금융거래가 마비되고 금융기관이 도산될 지경이 아니면 암흑세계는 쉽게 오지 않는다.
잎이 떨어질 때 나무는 아픔을 느낀다.
그러나 낙엽이 져야 다음에 새순을 피울 수 있다.
주식의 세계에도 거품이란 낙엽이 떨어지면 새순이 돋게 된다.
허정구 기자 huhu@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