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2일 신.구교파간 유혈 분쟁의 와중에서 치안을 담당해온 북아일랜드경찰청에 대해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서훈인 조지 십자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힐스버러성에서 열린 서훈식에서는 지난 1992년 아일랜드공화군( IRA )의 폭탄테러 공격으로 부상,휠체어를 타게 된 폴 슬레인 경관이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당시 그와 함께 순찰을 돌던 동료 경관 콜린 맥머레이는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사망했다.

<런던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