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덴마크의 건강식품회사인 유로비타사로부터 관절염 치료보조제인 "지낙신"을 국내독점 도입키로 판권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제품은 중국 등에서 5백년 이상 관절질환의 민간치료제로 사용돼온 생강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임상시험를 끝낸 지낙신은 미국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생강의 활성 성분은 자연상태에서는 안정적이지만 추출 공정중에서 대부분 파괴된다"며 "지낙신은 유로비타사의 독특한 리포셀기법을 이용해 자연상태의 활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순수 생약추출물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기존 소염진통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오는 5월중 지낙신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02)498-9100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