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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반토막 주가' 속출..3주새 50%이상 하락종목 33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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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지수가 사상최고치(283.44)를 기록했던 지난 3월10일에 비해 주가가 반토막 난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유성 비티씨정보통신등 31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거래일기준으로 보름동안 50%이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등록(상장)종목(4백22개사)의 7.3%가 반토막이 난 것이다.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유성으로 하락률이 82.73%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제조업체인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만해도 8만4천원에 달했으나 이날 1만4천5백원에 마감됐다.

    다음은 비티씨정보통신으로 같은 기간동안 2만3백50원에서 5천9백90원으로 70.56% 추락했다.

    재승정보통신 도드람사료 유리아이피일 핸디소프트 싸이버텍홀딩스 유진기업 새롬기술 등도 60%이상의 높은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비트컴퓨터 범아종합경비등 23개 종목은 50%~60% 하락했다.

    윤권택 코스닥증권시장(주) 공시팀장은 "지난달 10일 이후 코스닥지수가 31%나 떨어질 정도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별종목의 거품이 제거되면서 반토막난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은 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이나 핵심테마주들"이라고 말했다.

    무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중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 싸이버텍홀딩스 한아시스템 등 증자규모가 컸던 종목들이 특히 많이 떨어졌다.

    또 대부분의 무상증자기업이 무상증자 권리락 가격 아래로 추락,무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들이 큰 손해를 보고있다.

    이에따라 투자자들이 무상증자 예정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코스닥시장을 주름잡던 네트워크관련주 인터넷보안관련주 생명공학관련주 등 핵심테마주들도 대거 하락률 상위종목에 올랐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테마주들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면서 시장을 이끌었기때문에 후유증도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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