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에 이어 한국통신프리텔 등 PCS 3사도 4월1일부터 이동전화 요금을 2.0~5.9%정도 내린다고 31일 발표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표준요금의 월 기본료를 종전 1만6천5백원에서 1만6천원으로 내리고 통화요금은 10초당 19원에서 18원으로 인하한다.

또 에이스요금, 프리요금 등 14종의 선택요금도 평균 3.1% 정도씩 내리기로 했다.

LG텔레콤은 월 기본료를 1만6천원에서 1만5천5백원(3.1% 인하), 통화료는 10초당 20원에서 19원(3.6%)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밖에 선택요금제의 기본료는 평균 2.0%, 10초당 통화료는 평균 3.9%씩 싸진다.

한솔엠닷컴은 월 기본료를 1만7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5.9% 인하한다.

이 회사는 그러나 통화료는 현재 10초당 18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