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인터넷백화점 바인엔조이(www.buynjoy.com)는 현재 3~5일 걸리는 배송시간을 수도권의 경우 6시간으로 줄이고 나머지 지역은 당일 배송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공중전화 의 물류망과 조직을 활용,다음달 20일께부터 수도권에서 6시간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남 강동 강북 강서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물류센터를 마련해 3만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또 6월중순께는 서비스 대상을 8개 지역으로 넓혀 수도권 6시간 배송체제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배송업체들과 제휴,연말까지 전국 당일배송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 체제가 갖춰지면 고객은 전국 어디서든 주문후 24시간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 전자상거래팀 염용섭 부장은 "배송이 늦어질 경우 전액 환불해주는 책임배송서비스도 실시해 다른 인터넷쇼핑몰들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바이엔조이 개점후 두달만에 회원수 20만명과 일평균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