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분야는 고급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의 생산으로는 원가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많은 관련업체들이 동남아지역 현지공장을 신설하는 경우가 많다.
글로윈도 예외는 아니다 "첨단 부직포분야인 펠트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인 당사는 새로운 소재개발에 주력해 정수 집진 의류용 신발용 원재료 등 산업용 부직포분야까지 확대하고 그에 대한 준비로 충북 음성에 1개 펠트라인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에 이어 베트남 현지법인이 패딩과 슬리핑백에 대한 듀폰 라이선스가 완료단계에 있을 만큼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침장류와 침구류 사업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글로윈 오정수 사장은 국내 부직포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사람이다.
그는 기업이미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CI개발과 함께 개발한 자체 수출상표를 적극 활용해 세계화 전략을 적극적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에 섬유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젊고 혁신적인 인력들이 섬유산업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섬유산업의 예전 영광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당사의 21세기 경영전략은 세계화 집중화 차별화 입니다.
세계화전략은 해외생산법인 확충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집중화전략은 연관사업으로의 사업다각화를 꾀해 패딩을 기초로한 유사사업으로의 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향입니다.
차별화전략은 고부가가치제품의 중점 육성과 고급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간다는 계획입니다" 부직포업계에서 유일하게 제1회 CEO경영대상을 수상한 오정수 사장은 21세기 유망기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사장은 남해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을 마친 학구파 경영인이다.
삼성전자 LG전선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해 7월 이 회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