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MBS(주택저당채권유동화증권)가 발행된다.

MBS는 금융기관등이 주택자금을 대출해주고 취득한 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다시 발행하는 채권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뉴스테이트 캐피털은 보유주택저당채권(MORTGAGE)을 바탕으로 5백89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키로 하고 절차를 진행중이다.

뉴스테이트는 한국신용평가에 MBS의 신용등급을 평가해달라고 의뢰했으며 이달 말께 공모를 통해 MBS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신평은 이 MBS에 대해 1년,3년,5년,10년 등 만기에 구분없이 모두 신용등급 AA를 부여했다.

문창호 한신평 책임연구원은 "기초자산인 뉴스테이트 주택저당채권의 원리금 상환이 확실시 되고 부족분인 80억원도 주택은행이 신용공여키로 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안정적인 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 MBS의 이자율은 연10.6~12.6%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에 일시 지급된다.

뉴스테이트 캐피털은 구 동서할부금융으로 미국의 뉴스테이트 홀딩스가 지난 98년 인수했다.

박준동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