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들어 처음 개최되는 남자메이저대회 마스터스토너먼트의 출전자가 확정됐다.

대회주최측인 미국 오거스타내셔널GC는 오는 4월6~9일 열리는 이 대회에 모두 1백2명의 선수들이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1백2명가운데는 미국선수가 67명, 비미국선수가 35명이다.

올해 출전하는 비미국선수 규모는 역대 마스터스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이다.

또 1백2명가운데는 99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한 김성윤(18.안양신성고3) 등 아마추어가 6명 포함돼있고 14명은 이 대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올해 대회에는 1백2명의 초청선수중 나이가 많은 역대 챔피언 7명이 실제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95명이 우승다툼을 하는 셈.95명가운데 94명의 명단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1명은 이번주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가 출전자격을 얻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