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서비스업체 나래이동통신이 나래앤컴퍼니(NARAY & Company)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

또 액면가를 5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나래앤컴퍼니는 <>PC 전문 쇼핑몰(겟PC) <>온라인 증권(겟모어) <>인터넷 음악방송(겟뮤직) <>지역정보 포털사이트(겟인포)등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펼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겟(Get)"이라는 시리즈명으로 일관성을 유지한다.

나래측은 이들 분야를 독립 사업부제로 운영,장기적으로는 분사시킬 계획이다.

나래는 또 유무선 네트워크장비업체 유티스타컴,음성인식기술 기반 포털서비스업체 헤이아니타,씽크프리,쇼핑몰 유데코 등 해외업체와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나래 관계자는 "1998년 1백30%이던 부채 비율이 현재 78%로 줄었으며 올 연말께는 0%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래의 인터넷 분야 가운데 PC 쇼핑몰 "겟PC"는 사업 호조로 올해 7백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나래는 올해 인터넷 분야 9백50억원을 포함,총 1천19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