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병 9단이 제1회 맥심배 입신연승최강전에서 우승, 프로 입문 이후 첫 타이틀을 따냈다.

최9단은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 결승3번기 제3국에서 유창혁 9단을 2백84수만에 2집반으로 이겨 종합전적 2승1패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유9단에게 지금까지 6승18패로 크게 뒤졌던 최 9단은 이날 승리로 바둑판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