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전자제품 메이커인 동양매직의 윤홍구 대표 등 전 임직원이 요리를 배우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이는 "임직원들이 요리를 할 줄 알아야 고객입장에서 제품의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다"는 현장 판매사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에따라 회사는 최근 사내 조리사 양성과정을 개설,요리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주력제품인 가스오븐레인지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케익 피자 표고버섯밥 잡채등 12개 음식의 요리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회사는 전국 8개소에 이 과정을 만들었으며 요리교실의 전문 강사들을 동원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이 과정을 이수한 임직원들에겐 사내 자격증을 주고 하반기엔 공인자격증도 딸 수있도록 한단계 높은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최근 이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딴 윤 대표는 "요리를 몰라서는 고객들로부터 오는 제품문의에 만족할 수준으로 대응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