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증권거래에 공인인증시대가 열렸다.

한국정보인증은 15일 삼성증권과 계약을 맺고 사이버거래 공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한국정보인증이 발행하는 인증서만 있으면 인터넷에서 증권을 안전하게 사고 팔 수 있게 됐고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이 인증서로 물건을 살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과 한국정보인증이 제공하는 공인인증 서비스는 <>인터넷 트레이딩,쇼핑,금융거래 등 전자상거래 인증 <>전자문서에 대한 내용증명,계약내용 또는 거래시점 확인,공증 등 문서 인증 <>거래실시간 전자서명검사,거래행위 부인방지 <>고객의 신원확인,거래내용의 부인 및 변조 등 전자상거래시의 정보에 대한 공인인증 등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관련,"공인인증 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마음놓고 사이버트레이딩은 물론 인터넷쇼핑을 할 수 있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