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아마추어골프 정상인 데이비드 고셋(미.20)이 올해 프로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김성윤을 꺾어 국내팬들에게도 낯익은 고셋은 15일 "당초 계획보다 시기를 앞당겨 프로로 전향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7월 브리티시오픈에 참가한후 8월께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텍사스대 2년생인 고셋은 지난해 아마추어 정상에 오른뒤 대학졸업후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셋은 올시즌 미PGA투어에 7차례 참가할수 있으며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도 김성윤과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