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디지털 마인드를 갖자"

삼성전자가 12일 국내 판매사업부 신임 간부 85쌍의 부부에게 "디지털 커플"사령장을 줬다.

승진 간부의 디지털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부부를 함께 교육시킨 후 가진 행사였다.

삼성은 승진 간부에 대한 리더십 교육과 별도로 동행한 부인들을 위해서 디지털 및 인터넷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국내판매사업부 대표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가정 구성원 모두를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해야 마케팅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간부 승격 수여식을 성균관대 명륜당에서 과거급제 형식의 "교지 사령장"교부 방식으로 치루는 등 이색 행사를 가졌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