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이 인터넷과 보안사업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키보드 전문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은 12일 국내 컴퓨터 입력장치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터넷및 보안관련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 한달동안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인포키커뮤니케이션즈에 8억5천만원, 웹폰전문업체 폴리픽스에 3억2천만원등 총 17억원을 투자했다.

또 최근 유치한 외자 1천6백만달러를 인터넷과 보안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비티씨정보통신 신영현 사장은 "앞으로 소프트웨어개발을 비롯해 지문인식등 종합보안솔루션개발사업,통신부가서비스사업등을 전개해 인터넷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컴퓨터시장등의 활황에 힙입어 매출액이 급신장, 이미 지난해 매출액 1백85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