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3~19일을 "e-Commerce Week(전자상거래 주간)"로 선포하고 전자상거래분야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박람회,실무자 캠프 등을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산자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자거래진흥원 등 19개 기관과 2백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 오전엔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영호 산자부 장관과 제조업체, 유통업계, 인터넷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대거 참가하는 "e-CEO 협의회"가 열린다.

또 13~24일엔 전국 10개 도시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전국순회 세미나가 열린다.

14~15일에는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16일에는 섬유센터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표준화 워크숍이, 16~19일에는 코엑스(COEX)에서 제2회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17~18일엔 개별 기업체의 전자상거래 실무자 1백여명이 모여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e-팀 그랜드 캠프"가 마련된다.

박용찬 산자부 전자상거래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민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및 중소기업들도 신속히 대응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