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중 저PER(주가수익비율)주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양증권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반도체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반도체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올해 9개 반도체 장비업체의 매출액은 103.1%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151.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반도체장비업체중 PER가 낮은 종목이 유망하다고 이 증권사는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9개 반도체 장비업체의 평균 PER는 56.8배이며 주성엔지니어링 (90.9배)다산씨앤드아이(80.0배) 등 2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PER가 업종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크라운정공의 PER는 16.5배에 지나지 않았다.

또 피에스케이테크(21.9배)유니온산업(27.3배)동양반도체기술(34.2배) 등의 PER도 낮았다.

조성근 기자 trut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