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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정치인 주주총회] 참여 의원 4인의 변 : '김문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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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 한나라당 의원 >

    이번 4.13 총선에 대해 유권자는 <>정치인 물갈이를 통한 정치개혁 <>김대중
    정권의 중간평가 <>지역주의 패권자의 선택이라는 세가지 이슈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 전망이다.

    김대중 정권의 중간평가라는 명제는 그동안 한나라당의 강력하고도 유일한
    이슈였다.

    현정권에 들어 더욱 심화되는 지역주의와 늘어나는 국가부채 및 빈부격차
    확대에 대한 불만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서다.

    그러나 지역주의 패권자의 선택이라는 명제는 자민련이 야당을 선언하고
    한나라당 이탈세력인 민국당이 출범하면서 그동안 유일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선출해 국가업무 담당하는 사람으로 누구보다 청렴하고
    국민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대 선거에서는 정치인을 물갈이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는 명제가 별로 중요한 몫을 담당하지 못해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인해 적어도 수도권 지역
    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에 정치개혁이라는 명제가 비중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정치개혁이라는 명제가 보스의 당세장악을 위한 수단이나
    낙천자의 지역패권주의적 선동에 의해 영향력이 위축되고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패권주의적 선동의 유혹이나 정당간
    대립으로 유권자의 평가를 받기보다는 정치인 스스로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특히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선거운동 비용이나 선거운동 방법에서 새로운
    정치의 모범을 보여야 16대 국회에서 정치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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