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및 초저가 국제전화 서비스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2만선을 돌파했다.

21일까지 7일째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여 2만1천4백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인터넷 및 국제전화서비스 업체로 변신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여러가지 신사업중 일부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삐삐(무선호출기)사업자라는 이미지를 씻어내기위해 "부일이동통신"을
버리고 인터넷 사업에 걸맞는 새 상호를 달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워크 아웃 기업으로써 지난18일 채무재조정계획이 채권단
회의에서 통과돼 자금비용 부담이 많이 가벼워 졌다"고 설명했다.

재조정계획대로 된다면 올 상반기중 워크 아웃 졸업도 문제없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 양홍모 기자 y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