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에서 잘 나가는 서기관이 또 민간 신용정보회사 사장으로
옮겨간다.

금감위 기획과 정준호(38) 서기관은 대일재무자문과 미국 톰슨뱅크워치가
합작 설립하는 한국톰슨뱅크워치평가(주) 대표로 곧 선임될 예정이다.

행시 31회 출신인 정 서기관은 서울대 경제학과(82학번)를 나와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박사 학위를 땄고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대일재무자문은 금감위 과장을 지냈던 조창현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