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투자규모 미화 1억3천만달러
(한화 약1천5백억원)에 달하는 컴퓨터 모니터용 컬러 브라운관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중국 국무원 정보산업부 전자공업국 산하 국유기업인 "후난정보산업집단"과
55대45로 합작한 이 회사는 내년 7월 완공된다.

오는 2005년까지 6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중국내수 시장 점유율 2위(18%)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추보 후남성장, 노용악 LG전자 중국지역 사장, 장윈촨
중국공산당 후남성 당위원회 부서기 등이 참석했다.

< 베이징 = 한우덕 특파원 woodyha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