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인디시스템(대표 김창곤)은 지난해 개발한
웹브라우저 제작용 소프트웨어인 "액티브 에디터"를 싱가포르 인터넷
서비스기업인 CBN(Chinese Business Network)에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 에디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웹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용과 기업체용이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 2만개, 42만달러어치가 수출
된다"며 "기업체용 제품에 대한 수출계약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CBN은 1백5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5개의 포털사이트를 운영중인 인터넷
전문기업이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홍콩 중국 대만 등에서 컴퓨터 및 인터넷 관련 잡지를
출판하고 있다.

김창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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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