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공식 복제업체인 정문정보가 윈도2000 일본어판과
영어판을 일본에 수출한다.

정문정보는 "오는 11일부터 1년간 윈도2000 일본어판과 영어판을 정문정보
일본현지 법인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정문정보는 1차분으로 윈도2000 일본어판과 영어판 6만세트를 11일부터
16일까지 선적할 예정이다.

정문정보는 또 국내에서 2월중순부터 윈도2000영문판을 국내에서 3월부터는
윈도2000한글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문정보는 윈도2000 부문의 올 예상매출액은 한글판 2백억원, 영어판
70억원, 일어판 30억원 등 모두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문정보가 예상하는 올해 총 매출액(1천3백억원)의 23%에 해당한다.

오상수 정문정보 부사장은 "일본 소매시장과 국내 PC업체 및 용산상가 등이
주요 수요기반"이라고 말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